<김명열칼럼> 겨울의 문턱에서……………..

작성자
K Florida
날짜
2023-12-28

<김명열칼럼> 겨울의 문턱에서……………..




찬서리 내리고 살얼음이 논빼미 물 위에 걸쳐 앉는 초겨울 문턱은 삭막하다. 모든 것이 얼어붙고 볼따귀를 후려치고 도망가는 냉기 가득 찬 칼바람이 가슴 속옷 깊은 곳까지 휘몰아칠 때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생장을 멈추고 동면에 들어간다. 나무는 잎을 떨쳐내고 맨몸으로 설한풍을 맞이할 태세를 갖춘다.




어찌 나무뿐이랴. 어린시절 가난한 내 이웃들도 겨울 문턱엔 저마다 허둥거렸다. 겨울은 두려웠고 겨울은 사람들을 초조하게 만들었다. 행여 먹을거리가 모자라지 않을까, 행여 추위에 떨 내 새끼들에게 무엇을 입힐까, 무엇을 먹일까 노심초사 걱정을 하며 허름한 장롱을 뒤져보고, 윗목 볏가마니에 담아놓은 고구마와 감자, 콩자루를 짚어보고 추스려 본다. 땅 구덩이를 파고 보관해놓은 배추와 무우도 다가오는 강 추위에 얼지않게 볏단으로 이어놓은 이엉을 다시한번 두겹 세겹으로 덮어준다.




이렇게 눈코 뜰새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겨울 준비의 농촌은 하루가 서른시간이어도 모자랄 지경이다. 어린 나는 그런 겨울을 기다렸다.




그때 그당시 나의 어린시절에는 누구나 어린아이(국민학교 아동들)은 솜바지 솜저고리를 입고 다녔다. 여름내 땡볕에서 몸을 풀고 자란 목화솜을 넣어 누빈 바지 저고리는 매서운 겨울추위가 닥쳐와도 끄떡없이 견뎌낼 수가 있었다. 어쩌다가 얼음판에서 썰매타고 팽이치고 놀다가 얼음이 깨져 종아리 깊숙히 까지 물이 배인 솜바지를 입고 어기적어기적 거리며 집에 돌아오면 엄마는 눈에 불을 켜고 호통을 치신다.




‘조심하지 않고 천방지축으로 물논의 개구리처럼 텀벙대고 논다고……’ 그렇게 가끔씩은 호되게 야단맞는 겨울이었지만, 그때가 좋았다. 어린 나는 그런 겨울을 기다렸다. 따뜻한 솜바지 저고리 속에는 목화솜 보다 더 따뜻하고 부드러운 울 엄마의 사랑과 마음이 있었기에 혹독한 겨울 추위도 이겨내며 춥지않게 지낼 수 있었다. 바지 가랭이를 흠뻑 적시고 온 막내아들에게 눈물이 솟도록 야단을 치셨지만, 저녁상을 앞에 놓은 내 곁에는 다른 식구들 다 제쳐놓고 참나무 숯불이 빨갛게 피어있는 뜨끈뜨끈한 화로불을 내 곁에 갖다 놓으셨다. 엄마의 진한 사랑이 묻어나는 그러한 겨울이 나는 좋았다. 나에게 겨울은 기다림의 계절이었다. 추위 속에서도 얼음이 풀리고 봄이 온다는 희망의 계절이었다. 겨울이 있기에 봄이 오기 마련이니까………!




우리의 생인들 무엇이 다를까? 나의 어린시절은 차가운 빙점이었다. 춘궁기가 유독 길었던 내가 자란 충청도 어느 산골 마을은 겨울이 너무나 가혹하였다. 먹을 것도 모자랐고 입을 것도 변변찮아 늘 양지쪽을 찾아다녔다.




눈오는 날이면 문창호지로 스며드는 찬바람속에 몸을 떨면서 하늘 가득 내리는 눈발을 지켜보았다. 낮에는 가끔씩 절에서 내려온 탁발승들이 목탁을 두드리며 한주먹의 동냥 쌀을 얻어가던 그 겨울이………. 진정 나의 어린 시절, 그 시절의 사람들에겐 춥고 배고픈 혹독한 겨울이었다.




나는 용케 그 겨울을 이기고 혼자서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서울로 올라왔다. 시골에서 조용하고 평화롭게 지내던 나에게 서울은 요지경 세상이었다. 아침 일찍 학교를 가기위해 딸랑 딸랑 종을 치며 내달리는 전차에 승차하는 것은 마치 전쟁을 치루는 기분이었다. 종점에서부터 거의 만원이 되어 달려온 전차를 중간지점에서 올라타기란 너무나 힘들고, 투쟁 같은 생지옥의 전차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이었다.




대중교통이 그다지 발달하지 못한 1960년대 초의 서울은 버스도 있었으나 전차가 거의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는데, 출퇴근 시간이면 그야말로 콩나물시루 속의 생지옥을 방불케 했다. 그런데 그러한 생 지옥같은 와중에서도 유일한 즐거움이 있었다. 그것은 매일아침 학교 가는 길에 한 동네 전차 정류장에서 같은 시간에 학교에 가는 예쁜 여학생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화여고 뱃지를 교복위에 멋지게 달고, 하얀 칼라에 뽀얗게 피어난 고운 피부색의 그 여학생은 전차를 타면 언제나 내 곁에 서서 있었다. 나는 의식적으로 그 여학생에게 쏠리는 사람들의 물결을 방어 해 주었고, 그 여학생도 그것을 알고서 나에게 가끔씩 고맙다는 웃음의 미소를 보내주었다. 때문에 매일 아침시간이면 전차 타는 것이 고역중에 즐거움이 되었다. 그렇게 즐겁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을 때, 어느날 그 여학생은 광화문의 어느 제과점에서 나를 만나기를 원했다. 처음으로 마주 한 우리는 무척이나 얼굴이 서로 상기돼 있었고 수줍어하는 그 여학생의 홍조 띈 얼굴은 더욱 예뻤다. 참으로 좋은 인연이고 좋은 시간을 아침에는 가질수 있었다는 이야기 끝에, 그 여학생은 나에게 이별의 말을 전했다.




철도공무원으로 근무하는 자기 아버지가 영전하여 부산으로 전근을 가게 되어서 자기도 부산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고 힘없이 말했다. 그러면서 꽃무늬와 나비 그림이 수 놓아진 예쁜 손수건을 나에게 내밀었다. 손수건 안에는 “너 와의 만남은 너무나 소중한 인연이었고, 절대로 평생 잊지 않을 것이며, 나중에 인연이 닿으면 다시 만나자, 잊지 못할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이 되어 오래도록 간직하며 살겠다”는 요지의 손 편지와 함께….. 나는 답례로 만년필을 선물로 주었다. 짧다고 보면 짧을 수 있는 2년정도의 아름다운 추억도 이러한 초겨울이 시작되는 12월에 있었다.




전차 이야기에서 잠시 다른 이야기로 갔는데, 다시 전차 이야기다.




한 겨울인데도 난방시설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전차지만 출퇴근 시간이면 가득찬 사람들의 온기로 실내는 땀이 날 정도였다. 죽을힘을 다해 만원된 전차속에서 빠져나와 몇걸음 걷다보면 이내 교복 속, 동내의에 배어있던 땀방울이 찬바람에 식어져 오히려 한기를 더 느끼게 해준다. 집에 돌아와 잔뜩 틀어막았던 연탄 화로 구멍을 조금 열어놓고 방안에 들어가 앉으면 서너 시간이 지난 후에야 아랫목에 따듯한 기운이 돋아난다.




그 시절, 골목길엔 집집마다 연탄가스 냄새가 가득하였다. 차가운 겨울바람 속에 몸을 떨면서 한 밤에도 몇번씩이나 연탄불을 죽이지 않기 위해 밤잠을 설쳤다. 이렇게 밤잠을 설치고 다음날 학교에 가서 공부시간에 꾸벅꾸벅 졸다가 수학선생님에게 된통 혼나서 주먹으로 가슴팍을 퍽퍽 얻어터지기도 했다. 지금 같아서는 선생님이 학생을 때렸다면 신문, 티비에 뉴스로 나오고 그대로 교육위원회에 회부되어 모가지가 날아갈 텐데, 그때만 하더라도 선생님이 학생을 때리는 일은 아무 문제도 되지 않고 당연시 되었다. 더군다나 고등학생쯤 되면 선생님보다 훨씬 더 덩치가 큰 학생도 많았는데, 선생님이 때리거나 몽둥이로 빳다(엉덩이를 때리는 것)를 쳐도 반항한번 못하고 찍소리 없이 맞기만 했다. 그때는 그러한 매질이 훈육의 매였고 공부 잘하고 올바른 사람 되라는 선생님의 사랑의 매 라고 생각했다. 폭행이 아닌 훈육의 회초리였다. 세월이 흘러가고 오래전 그 옛날 그 시절의 춥고 지루한 젊을 때 학창시절의 추억어린 그 겨울도 이젠 지나갔다.




지금은 사람들이 저마다 난방이 잘된 호사스런 방안에서 추위를 느끼지 못하고 겨울을 보낸다. 먹을 것이 없어서 밥 동냥을 찾아다니는 사람도 없어졌다. 옷가지가 없어 호롱불 아래서 헌 옷을 기워 입거나 구멍 난 양말을 전구에 끼워 바느질을 하는 사람도 없다.




식품은 물론 모든 필요한 생필품을 집안에 앉아서 버튼 하나면 해결되는 편리한 세상을 살고 있다. 서울은 늘 넘치고 호사롭다. 그러나 넘치면서도 모자라는 것이 있다. 겨울 문턱처럼 벌어진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을 어찌하랴. 버림받은 아이들과 홀로 사는 독거노인들, 지병을 안고 죽지못해 연명하는 사람들, 늘 무엇인가 미진함을 안고 밤거리에서 술에 취해 떠도는 사람들, 그들속에 드리워진 도시의 그늘 속에서도 나는 늘 겨울 문턱을 느낀다. 가난에 절고, 외로움과 고통 속에 젖은 많은 시민들이 겨울 앞에서 입을 앙 다물고 또한번 찬 바람속의 전투를 벌일 것이다.




도시는 여전히 성장세를 멈추지 않고있다. 그 결과 도시민들은 고급 아파트나 저택에 살면서 값비싼 승용차를 굴리고 주말에는 고급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교외에서 골프를 치며 인생을 즐긴다. 그러나 대로변에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솟은 빌딩의 숲을 돌아 뒷골목에 들어서면 거기에는 몇십년전 때부터 이어져 온 가난한 서민들이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빌딩의 숲속, 화려함을 형용키 어려운 대형 백화점에는 아침부터 명품을 사기 위한 행렬이 늘어선다. 하지만 바로 옆에는 박스와 같은 폐휴지를 줍는 노인들과 무료식사를 얻어먹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가난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균형을 이루고 있다. 이런 불평등한 도시의 모습에 사람들은 익숙해지고 있다. 하지만 혹독한 추위속 엄동설한이 다가오고 있는 이때, 도시의 그늘속에 살고 있는 불쌍하고 가난한 사람들의 겨울이 걱정이다. 특히 연말연시의 세모의 겨울이 너무나 추워지고 있는 것이 아닌지? ……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내는 계절이 지금 이 계절이기도 하다.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복된 성탄과 연말연시가 되었으면 좋겠다.




<문학 작가 김명열 / 탬파거주 myongyul@gmail.com.> 1388/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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