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세금보고 시즌 개막, 4월 15일 마감 예정

미국에서 2023년 소득에 대한 세금보고 시즌이 이달 말부터 시작됩니다. 연방 국세청(IRS)은 납세자들이 오는 1월 29일부터 세금보고 서류를 접수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세금보고 마감일은 4월 15일 월요일로, 추가 연장 없이 해당 날짜에 마감될 예정입니다.

납세자들은 우편 또는 온라인을 통해 세금보고를 할 수 있으며, 메인주와 매사추세츠주 주민들은 4월 17일까지 서류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다만, 화재 및 홍수와 같은 재난 피해 지역에 대한 세금 보고 기한은 연장될 수 있으나, 현재 캘리포니아주는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IRS는 올해 약 1억 2천 8백 70만 명의 납세자들이 세금보고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고용주들은 1월 31일까지 근로자들에게 W-2 서류를 발급해야 합니다. 또한, 1099 양식을 통해 다양한 수입 정보를 제공받게 되며, 이는 세금보고에 필수적입니다.

전문가들은 우편을 통한 접수가 분실, 도난, 지연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온라인 접수와 디렉트 디파짓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신속하고 안전한 방법이라고 조언합니다. 국세청은 세금보고 접수 후 리펀드 발급까지 평균 3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밀린 업무로 인한 지연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