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수퍼보울에서 전기차 EV9 광고 캠페인 선보일 예정

기아 자동차는 이번 수퍼보울에서 전기차 EV9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광고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기아 판매법인은 19일, 제58회 수퍼보울 경기 중 60초 광고 스팟을 방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광고는 기아의 창의적인 캠페인 시리즈 중 하나로, 기아 브랜드의 빠른 성장과 수상 기록을 중심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광고를 통해 기아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리더로서의 위치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수퍼보울은 미국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를 보유한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로, 기아는 이번이 15번째 참가이다. 이번 광고의 주요 내용은 기아의 최신 전기 SUV 모델인 EV9에 관한 것이다. EV9는 2024년에 미국 50개주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현재는 한정된 지역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기아 EV9는 전동화 전략인 '플랜 S'의 주요 모델로, 양방향 충전 기능과 함께 높은 기술력을 자랑한다. 또한, 최근에는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로 선정되는 등의 수상 경력도 있으며, 조지아주의 기아 생산시설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기아는 또한 미국프로농구(NBA)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다양한 차량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 기아의 전기차와 다양한 차량들은 전국 775개의 기아 딜러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