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람건강정보> 중추성 어지럼증

작성자
K Florida
날짜
2024-02-09

<휴람건강정보> 중추성 어지럼증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뇌질환 전조증상인 중추성 어지럼증에 대해서 휴람 의료네트워크 H+양지병원 신경과 정 재면 의무부원장의 도움을 받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어지럼증은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10명 가운데 3명은 살아가면서 한 번 이상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거나 괜찮아지기 때문에 어지럼증을 빈혈이나 저혈압 등 가벼운 질환이라고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어지럼증이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신체활동이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어지럼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수는 2013 년 70 만명에서 2022 년 98 만명으로 10 년 새 약 38% 증가했다.




어지럼증은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나 수면부족 등의 원인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데, 심한 어지럼증이 지속된다면 퇴행성 뇌질환, 뇌졸중, 뇌종양 등 중증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원인을 찾아 치료를 받고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지럼증은 자신이나 주변의 사물이 정지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 모든 증상을 통칭하는 용어로 가장 흔한 신경계 증상 중 하나로 꼽힌다. 어지럼증은 중추신경인 뇌신경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중추성 어지럼증과 스트레스나 자율신경실조증으로 발생하는 심인성 어지럼증, 말초평형신경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말초성 어지럼증 등 크게 3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이 중 중추성 어지럼증은 뇌에 발생한 병적인 변화로 인해 어지럼증을 느끼고 이와 관련된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환자 4 명 중 1 명은 중추성 어지럼증에 해당된다. 두통과 만성피로, 평형장애, 몸이 휘청거리고 속이 메스껍거나 구토와 오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어지러운 느낌이 심하지는 않지만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특히 뇌졸중으로 인해 급성 중추성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실제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 약 10%의 환자들은 일시적인 어지럼증을 느낀다고 알려져 있다. 또 뇌종양이나 퇴행성 뇌질환이 원인인 경우에도 지속적인 어지럼증을 겪게 되는데 초기 증상이 경미해 자칫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으므로 자신의 몸 상태를 잘 체크해야 한다. 중추성 어지럼증은 중증 뇌질환의 위험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조기진단이 필수다.




심인성 어지럼증은 특별한 이유 없이 불안감이 극도로 심해지는 경우에 잘 나타나는데 주로 예민하거나 긴장을 잘하는 성격의 사람들이 자주 느낀다. 순수하게 정신과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말초성 어지럼증은 주로 회전성 어지러움으로 몸의 위치를 바꿀 때 어지러움을 느끼는 경우를 말한다. 주로 전정기관의 문제로 발생하며 이석증, 메니에르병, 전정신경염 등이 해당된다.




큰 원인 없이 갑자기 일어날 때 순간적인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빈혈로 인해 가벼운 어지러움을 느끼는 경우라면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며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면 증상이 나아진다.




어지럼증은 각각의 원인들이 조합되어 생기는 만큼 신경과, 이비인후과, 내과 등 관련과와 협업을 통해 종합적으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특히 중추성 어지럼증은 뇌질환과 관련이 있는 만큼 정확한 진단 후 질병에 대한 치료를 시작해 중증 뇌질환이나 만성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 도움말 :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과 전문의 정재면 의무부원장




중추성 어지럼증및 그 밖의 휴람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휴람 해외의료사업부 김 수남팀장에게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도와드릴 것입니다.




휴람이 상담부터 병원선정 진료예약 치료 사후관리까지 보호자로서 도와드릴 것입니다.




  • Kakao ID : huramkorea



  • 미국, 캐나다 무료 전화(Call Free) : 1-844-DO-HURAM(1-844-364-8726)



  • 직통전화 : 070-4141-4040 / 010-3469-4040



  • 플로리다코리아 : 813-643-4483


Total 0

번호 썸네일 제목 작성자 날짜
5912 올랜도-잭슨빌-탬파한인회,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
올랜도-잭슨빌-탬파한인회,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
올랜도-잭슨빌-탬파한인회,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
K Florida 2024.02.23
5911 베이조스, 아마존 주식 20억 달러 규모 추가 매각
베이조스, 아마존 주식 20억 달러 규모 추가 매각
베이조스, 아마존 주식 20억 달러 규모 추가 매각
K Florida 2024.02.17
5910 트럼프 일가, 자산 허위 신고로 4천억원 벌금 판결
트럼프 일가, 자산 허위 신고로 4천억원 벌금 판결
트럼프 일가, 자산 허위 신고로 4천억원 벌금 판결
K Florida 2024.02.17
5909 플로리다, 공공장소 노숙 금지 및 수용소 설치 법안 논의
플로리다, 공공장소 노숙 금지 및 수용소 설치 법안 논의
플로리다, 공공장소 노숙 금지 및 수용소 설치 법안 논의
K Florida 2024.02.17
5908 웰스우드 동네의 상징, 사라지는 공작새들의 비밀
웰스우드 동네의 상징, 사라지는 공작새들의 비밀
웰스우드 동네의 상징, 사라지는 공작새들의 비밀
K Florida 2024.02.17
5907 미국 플로리다에서 드문 규모 4.0 지진 발생, 피해 신고 없어
미국 플로리다에서 드문 규모 4.0 지진 발생, 피해 신고 없어
미국 플로리다에서 드문 규모 4.0 지진 발생, 피해 신고 없어
K Florida 2024.02.17
5906 김선옥칼럼<87> 병. 질. 환의 오묘한 관계
김선옥칼럼<87> 병. 질. 환의 오묘한 관계
김선옥칼럼<87> 병. 질. 환의 오묘한 관계
K Florida 2024.02.15
5905 미국민 가계부채 2023년말 17조 5030억달러 ‘가구당 14만 6100달러씩 빚지고 있다’
미국민 가계부채 2023년말 17조 5030억달러 ‘가구당 14만 6100달러씩 빚지고 있다’
미국민 가계부채 2023년말 17조 5030억달러 ‘가구당 14만 6100달러씩 빚지고 있다’
K Florida 2024.02.15
5904 <김명열칼럼> 아름다운 꽃을 바라보며….!
<김명열칼럼> 아름다운 꽃을 바라보며….!
<김명열칼럼> 아름다운 꽃을 바라보며….!
K Florida 2024.02.15
5903 미국 렌트비 고통 가구 전체의 절반이나 된다 ‘소득의 30%이상 지출’
미국 렌트비 고통 가구 전체의 절반이나 된다 ‘소득의 30%이상 지출’
미국 렌트비 고통 가구 전체의 절반이나 된다 ‘소득의 30%이상 지출’
K Florida 2024.02.15
5902 <휴람건강정보> 죽을 것만 같은 공포의 20분…
<휴람건강정보> 죽을 것만 같은 공포의 20분…
<휴람건강정보> 죽을 것만 같은 공포의 20분…
K Florida 2024.02.15
5901 한미경찰자문위원회, 플로리다 지회장에 최창건씨 임명
한미경찰자문위원회, 플로리다 지회장에 최창건씨 임명
한미경찰자문위원회, 플로리다 지회장에 최창건씨 임명
K Florida 2024.02.15
5900 연방대법원 트럼프 출마자격 허용 시사 ‘콜로라도 주대법원 판결 파기할 듯’
연방대법원 트럼프 출마자격 허용 시사 ‘콜로라도 주대법원 판결 파기할 듯’
연방대법원 트럼프 출마자격 허용 시사 ‘콜로라도 주대법원 판결 파기할 듯’
K Florida 2024.02.15
5899 <신광수 회장 새해 인사말> 존경하는 플로리다 동포 여러분!
<신광수 회장 새해 인사말> 존경하는 플로리다 동포 여러분!
<신광수 회장 새해 인사말> 존경하는 플로리다 동포 여러분!
K Florida 2024.02.15
5898 바이든 경제 VS 트럼프 경제 ‘미 유권자들의 선택은…’
바이든 경제 VS 트럼프 경제 ‘미 유권자들의 선택은…’
바이든 경제 VS 트럼프 경제 ‘미 유권자들의 선택은…’
K Florida 2024.02.15
5897 서부플로리다한인회, 정기총회 및 설잔치 성황
서부플로리다한인회, 정기총회 및 설잔치 성황
서부플로리다한인회, 정기총회 및 설잔치 성황
K Florida 2024.02.15
5896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773) 주식투자와 도박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773) 주식투자와 도박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773) 주식투자와 도박
K Florida 2024.02.15
5895 경제 좋아진다는 미국민 여론 늘고 있으나 바이든 지지율은 정체
경제 좋아진다는 미국민 여론 늘고 있으나 바이든 지지율은 정체
경제 좋아진다는 미국민 여론 늘고 있으나 바이든 지지율은 정체
K Florida 2024.02.15
5894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772) 경제와 주식시장 예측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772) 경제와 주식시장 예측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772) 경제와 주식시장 예측
K Florida 2024.02.09
5893 미국 테크기업들 ‘AI 인공지능에 투자 위해 종업원 감원 시작’
미국 테크기업들 ‘AI 인공지능에 투자 위해 종업원 감원 시작’
미국 테크기업들 ‘AI 인공지능에 투자 위해 종업원 감원 시작’
K Florida 2024.02.09
5892 김선옥칼럼<86> 90%는 모르고 10%만 알아서는 못고친다!
김선옥칼럼<86> 90%는 모르고 10%만 알아서는 못고친다! 김선옥칼럼<86> 90%는 모르고 10%만 알아서는 못고친다!
K Florida 2024.02.09
5891 미 가구당 메달 지불 페이먼트 급증 ‘평균 1600달러, 보통 3700달러’
미 가구당 메달 지불 페이먼트 급증 ‘평균 1600달러, 보통 3700달러’
미 가구당 메달 지불 페이먼트 급증 ‘평균 1600달러, 보통 3700달러’
K Florida 2024.02.09
5890 <휴람건강정보> 중추성 어지럼증
<휴람건강정보> 중추성 어지럼증
<휴람건강정보> 중추성 어지럼증
K Florida 2024.02.09
5889 올해 세금보고하면 평균 세금환급액 10% 늘어나 3500달러 안팎
올해 세금보고하면 평균 세금환급액 10% 늘어나 3500달러 안팎
올해 세금보고하면 평균 세금환급액 10% 늘어나 3500달러 안팎
K Florida 2024.02.09
5888 <김명열칼럼> 이 추운 겨울에, 매화꽃이 피었네요.
<김명열칼럼> 이 추운 겨울에, 매화꽃이 피었네요.
<김명열칼럼> 이 추운 겨울에, 매화꽃이 피었네요.
K Florida 2024.02.09
5887 미국 은퇴, 메디케어 대상인 65세 올해부터 정점 ‘실버 쓰나미 몰아 닥친다’
미국 은퇴, 메디케어 대상인 65세 올해부터 정점 ‘실버 쓰나미 몰아 닥친다’
미국 은퇴, 메디케어 대상인 65세 올해부터 정점 ‘실버 쓰나미 몰아 닥친다’
K Florida 2024.02.09
5886 서부플로리다한인회, “정기총회 및 설 잔치”
서부플로리다한인회, “정기총회 및 설 잔치”
서부플로리다한인회, “정기총회 및 설 잔치”
K Florida 2024.02.09
5885 트럼프 소송비용 5천만달러 쓰고도 8천만달러 손해배상 판결
트럼프 소송비용 5천만달러 쓰고도 8천만달러 손해배상 판결
트럼프 소송비용 5천만달러 쓰고도 8천만달러 손해배상 판결
K Florida 2024.02.09
5884 올해 모기지 금리 최대 1%포인트 하락 전망, 주택 구매 부담 완화 기대
올해 모기지 금리 최대 1%포인트 하락 전망, 주택 구매 부담 완화 기대
올해 모기지 금리 최대 1%포인트 하락 전망, 주택 구매 부담 완화 기대
K Florida 2024.02.07
5883 수퍼보울 도박 판돈, 역대 최대 231억 달러 돌파 예상
수퍼보울 도박 판돈, 역대 최대 231억 달러 돌파 예상
수퍼보울 도박 판돈, 역대 최대 231억 달러 돌파 예상
K Florida 2024.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