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졸학위 없어도 채용하는 회사들 급속 확산 ‘성인의 62% 학사학위 없어’

작성자
K Florida
날짜
2024-03-02

미국 대졸학위 없어도 채용하는 회사들 급속 확산 ‘성인의 62% 학사학위 없어’




구글, IBM, GM, 월마트, 델타는 조종사에도 대졸학위 요구조건 폐지




미국 성인 62%나 학사학위 없어, 학위보다 기술 위주 채용 확산




미국 성인들의 62%나 학사학위가 없는 상황 때문인 듯 대졸 학사학위 없어도 채용하는 회사들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




25세이상 성인들 가운데 대졸학위 없는 비율은 아시아계는 41%로 가장 낮은 편이나 히스패닉은 79%, 흑인 72%, 백인 62%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이제 대학졸업장, 학사학위가 없어도 기술, 경력을 보고 인재를 채용하려는 추세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델타는 조종사들까지 채용 조건에서 학사학위 소지 요건을 없애 버렸으며 구글, IBM, GM, 월마트 등 공룡기업들도 대부분의 직종에서 대졸학위를 더 이상 요구하지 않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이들 대기업들은 학위를 보고 채용하기 보다는 스킬과 경력을 기반으로 직원들을 뽑는 것으로 바꿨다고 강조했다.




델타 항공의 경우 조종사 모집에 7500명이나 응시했는데 인터뷰한 최종 후보들 중에 150명이 학사학위가 없는 사람들로 추후 밝혀졌지만 델타는 면접했던 150명 가운데 70%인 105명에게 일자리를 오퍼하고 채용했다.




이는 공교롭게도 학사이상 학위를 갖고 있는 최종 합격자와 거의 같은 규모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 대형 의료장비 업체는 학위 불문 신규 채용을 실시한 결과 학사학위가 없는 비율이 의외로 IT 부서가 50%로 가장 높았으며 제조공급부서가 26%, 인사관리는 20%의 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대졸학사학위를 더 이상 요구하지 않고 채용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는 배경에는 25세이상 성인들 가운데 학위 없는 사람들의 비율이 62%나 되고 실제로 학사학위 없이 채용된 근로자들이 더 나은 실적을 올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분석했다.




미국에서 25세이상 성인의 경우 대졸학사학위가 없는 비율은 전체 62.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계는 40.8%로 가장 낮아 고학력자들이 많은 반면 히스패닉들은 79%나 학사학위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흑인들은 72.5%, 백인들은 62.1%가 대졸 학사학위를 갖고 있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졸학위 없는 비율은 55세이상이 67.2%로 가장 높지만 35세에서 54세 사이도 58.3%나 되고 25세에서 34세 사이의 젊은층에서도 58.9%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대졸학사학위를 불문하고 채용하는 현상은 앞으로도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의 대학 등록률이 떨어지고 있고 이민노동력의 유입이 제한되고 있으며 출생률도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대학 등록률은 2009년에는 고졸자들의 70%나 됐으나 2022년에는 62%로 급감했다.



Total 0

번호 썸네일 제목 작성자 날짜
5972 플로리다 코카콜라 공장 거주 악어, 과체중으로 다이어트 돌입
플로리다 코카콜라 공장 거주 악어, 과체중으로 다이어트 돌입
플로리다 코카콜라 공장 거주 악어, 과체중으로 다이어트 돌입
K Florida 2024.03.27
5971 메릴랜드 볼티모어항 대형 교량 충돌 사고, 비상사태 선포
메릴랜드 볼티모어항 대형 교량 충돌 사고, 비상사태 선포
메릴랜드 볼티모어항 대형 교량 충돌 사고, 비상사태 선포
K Florida 2024.03.27
5970 미성년자 SNS 이용 제한,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 속 법적 분쟁 예고
미성년자 SNS 이용 제한,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 속 법적 분쟁 예고
미성년자 SNS 이용 제한,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 속 법적 분쟁 예고
K Florida 2024.03.27
5969 코스코 회원만 푸드코트 이용가능 - 4월 8일부터
코스코 회원만 푸드코트 이용가능 - 4월 8일부터
코스코 회원만 푸드코트 이용가능 - 4월 8일부터
K Florida 2024.03.27
5968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778) 주식투자의 첫걸음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778) 주식투자의 첫걸음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778) 주식투자의 첫걸음
K Florida 2024.03.21
5967 4월 문호 ‘취업이민 대부분 큰 폭 진전, 가족이민 거의 제자리’
4월 문호 ‘취업이민 대부분 큰 폭 진전, 가족이민 거의 제자리’
4월 문호 ‘취업이민 대부분 큰 폭 진전, 가족이민 거의 제자리’
K Florida 2024.03.21
5966 김선옥칼럼<92> 손톱, 발톱이 말을 하는 건강 신호
김선옥칼럼<92> 손톱, 발톱이 말을 하는 건강 신호
김선옥칼럼<92> 손톱, 발톱이 말을 하는 건강 신호
K Florida 2024.03.21
5965 미국 내집 팔 때 커미션 6%에서 3%이하로 반감된다 ‘미국부동산 지각변동’
미국 내집 팔 때 커미션 6%에서 3%이하로 반감된다 ‘미국부동산 지각변동’
미국 내집 팔 때 커미션 6%에서 3%이하로 반감된다 ‘미국부동산 지각변동’
K Florida 2024.03.21
5964 <김명열칼럼> 꽃피는 춘 3월 봄에……….!
<김명열칼럼> 꽃피는 춘 3월 봄에……….!
<김명열칼럼> 꽃피는 춘 3월 봄에……….!
K Florida 2024.03.21
5963 미국 홍역 급속 확산 초비상 ‘올 두달만에 59건, 지난해 전체보다 많아’
미국 홍역 급속 확산 초비상 ‘올 두달만에 59건, 지난해 전체보다 많아’
미국 홍역 급속 확산 초비상 ‘올 두달만에 59건, 지난해 전체보다 많아’
K Florida 2024.03.21
5962 <휴람건강정보> 원인모를 잦은 복통과 설사, 염증성 장 질환 의심해야
<휴람건강정보> 원인모를 잦은 복통과 설사, 염증성 장 질환 의심해야
<휴람건강정보> 원인모를 잦은 복통과 설사, 염증성 장 질환 의심해야
K Florida 2024.03.21
5961 트럼프-바이든 12일 경선에서 대선후보 지명 따냈다 ‘매직 넘버 도달’
트럼프-바이든 12일 경선에서 대선후보 지명 따냈다 ‘매직 넘버 도달’
트럼프-바이든 12일 경선에서 대선후보 지명 따냈다 ‘매직 넘버 도달’
K Florida 2024.03.21
5960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777) 인덱스카드의 투자 기본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777) 인덱스카드의 투자 기본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777) 인덱스카드의 투자 기본
K Florida 2024.03.14
5959 학자융자금 빚 없애는 대학들 늘어난다 ‘하바드, 예일 등 명문대 23개교’
학자융자금 빚 없애는 대학들 늘어난다 ‘하바드, 예일 등 명문대 23개교’
학자융자금 빚 없애는 대학들 늘어난다 ‘하바드, 예일 등 명문대 23개교’
K Florida 2024.03.14
5958 김선옥칼럼<91> 나이가 들면서 추위를 타는 이유!
김선옥칼럼<91> 나이가 들면서 추위를 타는 이유!
김선옥칼럼<91> 나이가 들면서 추위를 타는 이유!
K Florida 2024.03.14
5957 미 영주권 취득 한인 2023년 1만 5천명으로 9.5% 줄었다
미 영주권 취득 한인 2023년 1만 5천명으로 9.5% 줄었다
미 영주권 취득 한인 2023년 1만 5천명으로 9.5% 줄었다
K Florida 2024.03.14
5956 <김명열칼럼> 고독과 외로움을 느낄 때………
<김명열칼럼> 고독과 외로움을 느낄 때………
<김명열칼럼> 고독과 외로움을 느낄 때………
K Florida 2024.03.14
5955 미국 갈수록 멀어지는 내집 마련 ‘가구당 10만 6500달러 벌어야, 대도시 2~3배’
미국 갈수록 멀어지는 내집 마련 ‘가구당 10만 6500달러 벌어야, 대도시 2~3배’
미국 갈수록 멀어지는 내집 마련 ‘가구당 10만 6500달러 벌어야, 대도시 2~3배’
K Florida 2024.03.14
5954 <휴람건강정보> 오십견
<휴람건강정보> 오십견
<휴람건강정보> 오십견
K Florida 2024.03.14
5953 트럼프 132년만에 새 역사쓰기 ‘낙선 후 한대 걸러 재집권’
트럼프 132년만에 새 역사쓰기 ‘낙선 후 한대 걸러 재집권’
트럼프 132년만에 새 역사쓰기 ‘낙선 후 한대 걸러 재집권’
K Florida 2024.03.14
5952 골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파라다이스,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골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파라다이스,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골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파라다이스,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K Florida 2024.03.12
5951 스페이스X 유인 우주선, ISS 우주비행사 4명 태우고 지구 무사 귀환
스페이스X 유인 우주선, ISS 우주비행사 4명 태우고 지구 무사 귀환
스페이스X 유인 우주선, ISS 우주비행사 4명 태우고 지구 무사 귀환
K Florida 2024.03.12
5950 해외 재외국민 위한 비대면 신원확인 체계 구축 예정
해외 재외국민 위한 비대면 신원확인 체계 구축 예정
해외 재외국민 위한 비대면 신원확인 체계 구축 예정
K Florida 2024.03.12
5949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776) 특정한 기업 투자 실패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776) 특정한 기업 투자 실패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776) 특정한 기업 투자 실패
K Florida 2024.03.08
5948 IRS 부유층, 대기업들 한해 탈루액 1500억달러 이상 집중 추적중
IRS 부유층, 대기업들 한해 탈루액 1500억달러 이상 집중 추적중
IRS 부유층, 대기업들 한해 탈루액 1500억달러 이상 집중 추적중
K Florida 2024.03.08
5947 김선옥칼럼<90> 생명의 문을 여는 열쇠!
김선옥칼럼<90> 생명의 문을 여는 열쇠!
김선옥칼럼<90> 생명의 문을 여는 열쇠!
K Florida 2024.03.08
5946 미국 고용열기와 경제호조의 절반은 이민노동자들 덕분
미국 고용열기와 경제호조의 절반은 이민노동자들 덕분
미국 고용열기와 경제호조의 절반은 이민노동자들 덕분
K Florida 2024.03.08
5945 <김명열칼럼> 세상의 모든 것은 내 마음 먹기에 달려있다.
<김명열칼럼> 세상의 모든 것은 내 마음 먹기에 달려있다.
<김명열칼럼> 세상의 모든 것은 내 마음 먹기에 달려있다.
K Florida 2024.03.08
5944 미국 대졸자들의 절반 불안,불만 취업 ‘학위필요없는 직종에서 저임금’
미국 대졸자들의 절반 불안,불만 취업 ‘학위필요없는 직종에서 저임금’
미국 대졸자들의 절반 불안,불만 취업 ‘학위필요없는 직종에서 저임금’
K Florida 2024.03.08
5943 <휴람건강정보> 수면부족, 생리, 공복과 관련돼 어지럼증이 심해진다면 ‘전정편두통’ 의심
<휴람건강정보> 수면부족, 생리, 공복과 관련돼 어지럼증이 심해진다면 ‘전정편두통’ 의심
<휴람건강정보> 수면부족, 생리, 공복과 관련돼 어지럼증이 심해진다면 ‘전정편두통’ 의심
K Florida 2024.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