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남학생 학교 학폭 피해자, 최소 5만 달러 보상 예정

작성자
K Florida
날짜
2024-03-07
플로리다 주정부, 학교 폭력 피해자 지원에 앞장서다: 최소 5만 달러 보상금 지급 예정

플로리다 주의회가 학교 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최근 만장일치로 통과된 법안에 따르면, 구타, 강간, 살해 등 학교 폭력의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최소 5만 달러의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 법안은 플로리다 주지사 론 드샌티스의 서명만을 기다리고 있다.

플로리다 주의회가 이번에 통과시킨 법안은 도지어 남학생 학교(Dozier School for Boys)와 오키초비의 플로리다 남학생 학교(Florida School for Boys)에서 1940년부터 1975년 사이에 발생한 신체적, 정신적, 성적 학대 사건들에 대한 보상 절차를 마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두 학교에서는 수십 년에 걸쳐 수많은 학생들이 폭력의 피해를 입었다.

특히, 도지어 남학생 학교에서는 1900년부터 1973년 사이에 거의 100명의 남학생이 학교 폭력으로 사망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는 이 학교 부지 내 숲에서 학교 폭력 피해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55구의 유해를 발굴했다. 이러한 사건들은 "백악관 소년(The White House Boys)"이라 불리는 폭력 단체에 의해 자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법안의 통과는 플로리다 주정부가 학교 폭력 피해자 지원에 있어 새로운 장을 열었음을 의미한다. 법안을 발의한 민주당 소속 대릴 루슨(Darryl Rouson) 주 상원의원은 “피해자들이 받은 상처에 비하면 이 보상금은 작은 것일 수 있지만, 정의 실현을 향한 중요한 첫걸음이다”라며, 법안 통과의 의미를 강조했다. 피해자들 역시 법안 통과 현장을 방청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이번 법안은 플로리다 주가 학교 폭력 피해자들의 권익 보호와 지원에 있어 모범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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