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람건강정보> 소아청소년 건강 적신호, ‘소아비만’ 원인과 증상 치료법

작성자
K Florida
날짜
2024-03-02

<휴람건강정보> 소아청소년 건강 적신호, ‘소아비만’ 원인과 증상 치료법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소아비만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휴람 의료네트워크 H+양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임 인석 명예원장의 도움을 받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소아비만은 의학적으로 보통 유아기에서 사춘기까지 나이대에서 체중이 신장별 표준체중 보다 20% 이상 많이 나가거나, 같은 연령대에서 체질량질수(BMI)가 상위 5%인 경우를 말한다.




유아기 비만은 첫돌이 지난 후 유아 움직임과 활동이 활발해지며 소실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일부는 비만이 지속되기도 한다. 정상으로 왔다가 초등학교 들어가는 시기에 비만이 재발하는 때도 적지 않다.




“살이 쪄도 나중에 크면 다 키로 간다”는 어르신들 말처럼 성장기 비만은 과연 키로 갈까? 결론은 소아비만은 성장하면 절대 키로 가지 않는다. 오히려 성조숙증을 유발하고 고혈압, 당뇨 등 대사질환과 각종 성인병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며 삶의 질을 떨어뜨릴 우려가 더 크다.




비만은 전 세계적으로 소아에게 가장 흔한 영양 장애로 매년 그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소아청소년 비만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국내 6~18 세인 소아청소년 5 명 중 1 명은 과체중 및 비만이다.




소아비만 원인은 소모되는 열량보다 많은 양의 열량 섭취가 주 원인이 되는데 섭취 및 소모하는 열량 외 다양한 요인들이 비만 발생에 관여한다. TV 시청, PC 게임, 인터넷을 즐기는 시간이 늘면서 열량 소모량이 감소되는 반면, 고지방과 고열량, 저식이섬유식, 불규칙한 식사, 잦은 외식으로 열량 섭취가 증가하고 있다.




소아비만은 부모의 비만과도 연관이 있어 양친 모두 비만이면 자녀 80%, 부모 한쪽만 비만이면 자녀 40%, 부모 모두 비만이 아니면 7% 정도에서 비만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비만아는 같은 나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키가 약간 크지만 사춘기가 빨리 오면서 성장한 후 성인 키는 일반인과 큰 차이가 없다. 또 가슴 부위에 지방이 축적되기 때문에 유방이 나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남자 아이는 치부에 지방이 많이 쌓여 성기가 실제 크기에 비해 작아 보이기도 한다. 소아 시기 비만이 있으면 성인이 되도 비만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비만은 결국 지방간과 고콜레스테롤 혈증,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과 호흡기 질환, 불임, 우울증, 사회부적응 등 연관 질환이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어 수명 단축을 초래할 수 있으며,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져 친구와 어울리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 꺼려지며 우울증으로 발전되어 대인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소아비만 진단은 체질량지수(BMI)를 활용하는데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진단하다. 치료는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기본으로 삼는데 효과가 없다면 약물요법과 비만수술법을 사용하게 된다.




신체는 자신의 체중을 감지하고 유지하려는 기능이 있어서 무리하게 체중을 감량하면 신체는 굶고 있다고 판단해 체내 대사량을 줄이고 지방을 축적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흔히 요요 현상으로 알려진 비만 상태 체중으로 다시 돌아간다. 결국 소아청소년 체중 조절은 무리한 감량 보다는 적합한 체중 유지와 정상적인 키 성장이 조화롭게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 체중 감량에 노력해도 체중이 늘었다면 전문의 상담 후 치료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소아비만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아침 식사와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 섭취, 하루 1 시간 이상 운동하기 그리고 탄산음료는 삼가야 한다. 또한 집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하고 외식과 간식 및 인스턴트 배달 음식은 줄여야 하며 식단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




도움말 :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임인석 명예원장




소아청소년 건강 적신호, ‘소아비만원인과 증상 치료법및 그 밖의 휴람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휴람 해외의료사업부 김 수남팀장에게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도와드릴 것입니다.




휴람이 상담부터 병원선정 진료예약 치료 사후관리까지 보호자로서 도와드릴 것입니다.




  • Kakao ID : huramkorea



  • 미국, 캐나다 무료 전화(Call Free) : 1-844-DO-HURAM(1-844-364-8726)



  • 직통전화 : 070-4141-4040 / 010-3469-4040



  • 플로리다코리아 : 813-643-4483


Total 0

번호 썸네일 제목 작성자 날짜
5972 플로리다 코카콜라 공장 거주 악어, 과체중으로 다이어트 돌입
플로리다 코카콜라 공장 거주 악어, 과체중으로 다이어트 돌입
플로리다 코카콜라 공장 거주 악어, 과체중으로 다이어트 돌입
K Florida 2024.03.27
5971 메릴랜드 볼티모어항 대형 교량 충돌 사고, 비상사태 선포
메릴랜드 볼티모어항 대형 교량 충돌 사고, 비상사태 선포
메릴랜드 볼티모어항 대형 교량 충돌 사고, 비상사태 선포
K Florida 2024.03.27
5970 미성년자 SNS 이용 제한,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 속 법적 분쟁 예고
미성년자 SNS 이용 제한,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 속 법적 분쟁 예고
미성년자 SNS 이용 제한,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 속 법적 분쟁 예고
K Florida 2024.03.27
5969 코스코 회원만 푸드코트 이용가능 - 4월 8일부터
코스코 회원만 푸드코트 이용가능 - 4월 8일부터
코스코 회원만 푸드코트 이용가능 - 4월 8일부터
K Florida 2024.03.27
5968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778) 주식투자의 첫걸음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778) 주식투자의 첫걸음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778) 주식투자의 첫걸음
K Florida 2024.03.21
5967 4월 문호 ‘취업이민 대부분 큰 폭 진전, 가족이민 거의 제자리’
4월 문호 ‘취업이민 대부분 큰 폭 진전, 가족이민 거의 제자리’
4월 문호 ‘취업이민 대부분 큰 폭 진전, 가족이민 거의 제자리’
K Florida 2024.03.21
5966 김선옥칼럼<92> 손톱, 발톱이 말을 하는 건강 신호
김선옥칼럼<92> 손톱, 발톱이 말을 하는 건강 신호
김선옥칼럼<92> 손톱, 발톱이 말을 하는 건강 신호
K Florida 2024.03.21
5965 미국 내집 팔 때 커미션 6%에서 3%이하로 반감된다 ‘미국부동산 지각변동’
미국 내집 팔 때 커미션 6%에서 3%이하로 반감된다 ‘미국부동산 지각변동’
미국 내집 팔 때 커미션 6%에서 3%이하로 반감된다 ‘미국부동산 지각변동’
K Florida 2024.03.21
5964 <김명열칼럼> 꽃피는 춘 3월 봄에……….!
<김명열칼럼> 꽃피는 춘 3월 봄에……….!
<김명열칼럼> 꽃피는 춘 3월 봄에……….!
K Florida 2024.03.21
5963 미국 홍역 급속 확산 초비상 ‘올 두달만에 59건, 지난해 전체보다 많아’
미국 홍역 급속 확산 초비상 ‘올 두달만에 59건, 지난해 전체보다 많아’
미국 홍역 급속 확산 초비상 ‘올 두달만에 59건, 지난해 전체보다 많아’
K Florida 2024.03.21
5962 <휴람건강정보> 원인모를 잦은 복통과 설사, 염증성 장 질환 의심해야
<휴람건강정보> 원인모를 잦은 복통과 설사, 염증성 장 질환 의심해야
<휴람건강정보> 원인모를 잦은 복통과 설사, 염증성 장 질환 의심해야
K Florida 2024.03.21
5961 트럼프-바이든 12일 경선에서 대선후보 지명 따냈다 ‘매직 넘버 도달’
트럼프-바이든 12일 경선에서 대선후보 지명 따냈다 ‘매직 넘버 도달’
트럼프-바이든 12일 경선에서 대선후보 지명 따냈다 ‘매직 넘버 도달’
K Florida 2024.03.21
5960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777) 인덱스카드의 투자 기본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777) 인덱스카드의 투자 기본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777) 인덱스카드의 투자 기본
K Florida 2024.03.14
5959 학자융자금 빚 없애는 대학들 늘어난다 ‘하바드, 예일 등 명문대 23개교’
학자융자금 빚 없애는 대학들 늘어난다 ‘하바드, 예일 등 명문대 23개교’
학자융자금 빚 없애는 대학들 늘어난다 ‘하바드, 예일 등 명문대 23개교’
K Florida 2024.03.14
5958 김선옥칼럼<91> 나이가 들면서 추위를 타는 이유!
김선옥칼럼<91> 나이가 들면서 추위를 타는 이유!
김선옥칼럼<91> 나이가 들면서 추위를 타는 이유!
K Florida 2024.03.14
5957 미 영주권 취득 한인 2023년 1만 5천명으로 9.5% 줄었다
미 영주권 취득 한인 2023년 1만 5천명으로 9.5% 줄었다
미 영주권 취득 한인 2023년 1만 5천명으로 9.5% 줄었다
K Florida 2024.03.14
5956 <김명열칼럼> 고독과 외로움을 느낄 때………
<김명열칼럼> 고독과 외로움을 느낄 때………
<김명열칼럼> 고독과 외로움을 느낄 때………
K Florida 2024.03.14
5955 미국 갈수록 멀어지는 내집 마련 ‘가구당 10만 6500달러 벌어야, 대도시 2~3배’
미국 갈수록 멀어지는 내집 마련 ‘가구당 10만 6500달러 벌어야, 대도시 2~3배’
미국 갈수록 멀어지는 내집 마련 ‘가구당 10만 6500달러 벌어야, 대도시 2~3배’
K Florida 2024.03.14
5954 <휴람건강정보> 오십견
<휴람건강정보> 오십견
<휴람건강정보> 오십견
K Florida 2024.03.14
5953 트럼프 132년만에 새 역사쓰기 ‘낙선 후 한대 걸러 재집권’
트럼프 132년만에 새 역사쓰기 ‘낙선 후 한대 걸러 재집권’
트럼프 132년만에 새 역사쓰기 ‘낙선 후 한대 걸러 재집권’
K Florida 2024.03.14
5952 골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파라다이스,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골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파라다이스,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골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파라다이스,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K Florida 2024.03.12
5951 스페이스X 유인 우주선, ISS 우주비행사 4명 태우고 지구 무사 귀환
스페이스X 유인 우주선, ISS 우주비행사 4명 태우고 지구 무사 귀환
스페이스X 유인 우주선, ISS 우주비행사 4명 태우고 지구 무사 귀환
K Florida 2024.03.12
5950 해외 재외국민 위한 비대면 신원확인 체계 구축 예정
해외 재외국민 위한 비대면 신원확인 체계 구축 예정
해외 재외국민 위한 비대면 신원확인 체계 구축 예정
K Florida 2024.03.12
5949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776) 특정한 기업 투자 실패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776) 특정한 기업 투자 실패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776) 특정한 기업 투자 실패
K Florida 2024.03.08
5948 IRS 부유층, 대기업들 한해 탈루액 1500억달러 이상 집중 추적중
IRS 부유층, 대기업들 한해 탈루액 1500억달러 이상 집중 추적중
IRS 부유층, 대기업들 한해 탈루액 1500억달러 이상 집중 추적중
K Florida 2024.03.08
5947 김선옥칼럼<90> 생명의 문을 여는 열쇠!
김선옥칼럼<90> 생명의 문을 여는 열쇠!
김선옥칼럼<90> 생명의 문을 여는 열쇠!
K Florida 2024.03.08
5946 미국 고용열기와 경제호조의 절반은 이민노동자들 덕분
미국 고용열기와 경제호조의 절반은 이민노동자들 덕분
미국 고용열기와 경제호조의 절반은 이민노동자들 덕분
K Florida 2024.03.08
5945 <김명열칼럼> 세상의 모든 것은 내 마음 먹기에 달려있다.
<김명열칼럼> 세상의 모든 것은 내 마음 먹기에 달려있다.
<김명열칼럼> 세상의 모든 것은 내 마음 먹기에 달려있다.
K Florida 2024.03.08
5944 미국 대졸자들의 절반 불안,불만 취업 ‘학위필요없는 직종에서 저임금’
미국 대졸자들의 절반 불안,불만 취업 ‘학위필요없는 직종에서 저임금’
미국 대졸자들의 절반 불안,불만 취업 ‘학위필요없는 직종에서 저임금’
K Florida 2024.03.08
5943 <휴람건강정보> 수면부족, 생리, 공복과 관련돼 어지럼증이 심해진다면 ‘전정편두통’ 의심
<휴람건강정보> 수면부족, 생리, 공복과 관련돼 어지럼증이 심해진다면 ‘전정편두통’ 의심
<휴람건강정보> 수면부족, 생리, 공복과 관련돼 어지럼증이 심해진다면 ‘전정편두통’ 의심
K Florida 2024.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