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옥칼럼<93>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은 것은?

작성자
K Florida
날짜
2024-03-28

김선옥칼럼<93>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은 것은?




설문조사를 한 발표에 의하면 자식에게 물려 줄 수 있는 것, 희망 1위는 재산이라고 나왔다. 부모에게 물려받은 재산은 없는데, 유전적인 질환만 물려받은 슬픈 이도 있다.




그러나 요즘 자녀들의 설문 조사는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1위는 가족과 함께 하는 추억을 뽑아서 가족과의 추억을 중요시하게 생각들 하고 있다. 2위는 인간관계를 물려받고 싶다. 3위는 재물, 4위는 교육의 순서로 나온 설문 조사가 있었다.




신앙을 가진 종교인은 자녀에게 종교 이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분도 있을 것이다.




그 외 부부간의 화합 등을 보여주고 물려주고 싶어 하는 등의 조사도 나왔지만, 이것 모두가 자녀들이 더 잘 살았으면 하는 마음을 담은 희망이었다.




그러나 건강문제 만큼은 나쁜 것을 물려주지 말아야지 하는 어느 부모님에게나 희망이지만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전달하고 싶은 것에 대하여는 잘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나이가 들어, 아프고, 성인병 진단을 받으면 부모님 중 어느 분의 유전적 경향을 받고 있는 지가 의문일 뿐이다.




유전적 질환은 유전적 염색체나 해로운 변이로 인해 생기는 질병으로 유전적 질환 또는 유전병이라고도 한다.




어느 누구라도 어느 부모라도 자식에게 좋은 것을 물려주고 싶은 마음이다. 절대 나쁜 것은 주고 싶지가 않다.




부모의 나쁜 습관을 나는 절대 닮지 말아야지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세월이 지나면 닮아져 가고 있으니 문제다. 그렇다면 모범을 보이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 정답일지도 모른다.




지금은 한 가정 당 자녀가 한명이나 두명이어서 지극정성 금이야 옥이야 키우는 현실이다.




그러나 예전 70년대까지 태어난 세대만 하더라도 한 가정당 3남매나 5~6 남매인 집들이 많았고, 먹을 것도 부족하던 시절이니 낳기만 하면, 자기 먹을 것은 타고 난다며 본인 스스로 헤쳐 커야 하는 경우도 허다했다.




필자 역시도 60년대 태생이니 부모님의 사랑은 받았지만, 세부적인 건강관리 교육은 받아 본 기억이 없다.




그러나 지금 살아보니 자녀에게 어릴 적 관리 해 주어야 할 1순위는 건강관리이다.




먼저 사소한 것부터 물을 마셔야 하는 습관과 몸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옷 입는 습관 등은 자녀에게 머리에 제대로 각인이 되도록 인지 시킬 필요가 있다.




왜 중요한지를 설명과 덧붙여 평생 잊지 않도록 알려줘야 한다.




그래도 요즘은 치아관리는 보편적으로 해주는 편이다. 필자도 고등학교 시절부터 망가지기 시작한 치아 건강을 관리하느라 오랜시간과 자금도 상당히 들여 관리를 해 왔는데 관리를 하다 보니 좀 억울한 기분이 드는 것 사실이다.




부모로 부터 물려받은 뼈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었는데, 사랑니가 필요없다는 정보에 뺀 후 턱관절과 가지런히 촘촘한 뼈 사이의 빈틈이 나이가 들어서 보니 아주 큰 공사로 이어졌다.




그 당시 뼈는 건드리지 않으면 좋겠다고 조언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유전병이란 유전자 이상에 의해 발생한 질환이 자손에게 전달되는 경우를 총칭하지만 성인이 되어서 생기는 대사질환도 유전이 되는 문제 등은 미리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살아생전 건강관리를 잘하고 병을 이겨내고 마지막 죽음을 맞이할 때 는 그야말로 9988234 곡기를 끊고 자연사를 할 수 있는 복을 누렸으면 좋겠다.




부모님이 아프다 돌아가시면 기억 속에 아파하시던 기억이 결국 자식에게도 해가 될 것이다.




자녀 출가 다 시키고, 노후의 생활은 부부가 늘 다정다감하고, 항상 즐겁고, 행복 해 하고 감사하며 건강한 생활이어야 한다.




이 모습을 본 자녀들에게는 부모님의 마지막 기억이어야 한다. 고혈압, 고지혈, 당뇨약을 드시고 병원을 다니며, 약을 타고, 아픈 통증을 호소하면서, 통증이 가져 온 병명이 있는 순간 자녀들의 머릿속에 엄마 아빠의 아픈 병이 기억이 되는 것이다.




현대 의학의 의존해야 할 것도 많지만, 내가 건강한 생활을 보여 주는 것이 자식에게 물려줘야 할 재산 목록 1위가 되어야 할 것이다.




사랑하는 내 자녀에게 내가 물려 줄 것은 과연 무엇일까? 수십년째 옷장마다 가득 쌓인 옷과 가구, 그릇들을 치우게 할 것인가?




부부가 행복했던 노년의 추억을 기억하게 할 것인가? 선택은 나의 몫이다.




온열 뼈 디톡스 건강상담 813-965-3638



Total 0

번호 썸네일 제목 작성자 날짜
6038 <김명열칼럼> 아름다운 복사꽃 피는 이 4월에…..!
<김명열칼럼> 아름다운 복사꽃 피는 이 4월에…..!
New <김명열칼럼> 아름다운 복사꽃 피는 이 4월에…..!
K Florida 2024.04.26
6037 미국민 체감물가 훨씬 더 무겁다 ‘식품, 휘발유, 주거비 평균보다 더 급등’
미국민 체감물가 훨씬 더 무겁다 ‘식품, 휘발유, 주거비 평균보다 더 급등’
New 미국민 체감물가 훨씬 더 무겁다 ‘식품, 휘발유, 주거비 평균보다 더 급등’
K Florida 2024.04.26
6036 김선옥칼럼<97> 50-60대 슈퍼푸드 블루베리 효능
김선옥칼럼<97> 50-60대 슈퍼푸드 블루베리 효능
New 김선옥칼럼<97> 50-60대 슈퍼푸드 블루베리 효능
K Florida 2024.04.26
6035 미국 시니어 사회 격변 ‘은퇴연령 65세에 한해 410만명이상씩 도달’
미국 시니어 사회 격변 ‘은퇴연령 65세에 한해 410만명이상씩 도달’
New 미국 시니어 사회 격변 ‘은퇴연령 65세에 한해 410만명이상씩 도달’
K Florida 2024.04.26
6034 <휴람건강정보> 허리견인 치료
<휴람건강정보> 허리견인 치료
New <휴람건강정보> 허리견인 치료
K Florida 2024.04.26
6033 제롬 파월 공개 인정 ‘올해 기준금리 인하 멀어진다’
제롬 파월 공개 인정 ‘올해 기준금리 인하 멀어진다’
New 제롬 파월 공개 인정 ‘올해 기준금리 인하 멀어진다’
K Florida 2024.04.26
6032 제3차 ‘한인은퇴 공동체 세미나’ 성황리 마쳐
제3차 ‘한인은퇴 공동체 세미나’ 성황리 마쳐
New 제3차 ‘한인은퇴 공동체 세미나’ 성황리 마쳐
K Florida 2024.04.26
6031 미국 근로자들 올해 처음으로 재택보다 하이브리드 선호로 바뀌었다
미국 근로자들 올해 처음으로 재택보다 하이브리드 선호로 바뀌었다
New 미국 근로자들 올해 처음으로 재택보다 하이브리드 선호로 바뀌었다
K Florida 2024.04.26
6030 탬파지역 순회영사업무… 225명 민원 혜택
탬파지역 순회영사업무… 225명 민원 혜택
New 탬파지역 순회영사업무… 225명 민원 혜택
K Florida 2024.04.26
6029 트럼프 형사재판에 시간 돈 쏟아붓기 VS 바이든 선거광고, 지상전으로 따라잡기
트럼프 형사재판에 시간 돈 쏟아붓기 VS 바이든 선거광고, 지상전으로 따라잡기
New 트럼프 형사재판에 시간 돈 쏟아붓기 VS 바이든 선거광고, 지상전으로 따라잡기
K Florida 2024.04.26
6028 올랜도 및 탬파 롯데마트 세일정보 4/26 ~ 5/2
올랜도 및 탬파 롯데마트 세일정보 4/26 ~ 5/2
New 올랜도 및 탬파 롯데마트 세일정보 4/26 ~ 5/2
K Florida 2024.04.26
6027 미국, 항공 연착·취소 시 자동 환불 규정 도입
미국, 항공 연착·취소 시 자동 환불 규정 도입
New 미국, 항공 연착·취소 시 자동 환불 규정 도입
K Florida 2024.04.26
6026 5월부터 해외 한인 대상 재외공관 금융인증서 발급 시작
5월부터 해외 한인 대상 재외공관 금융인증서 발급 시작
New 5월부터 해외 한인 대상 재외공관 금융인증서 발급 시작
K Florida 2024.04.26
6025 10월부터 재외국민을 위한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 도입
10월부터 재외국민을 위한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 도입
New 10월부터 재외국민을 위한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 도입
K Florida 2024.04.26
6024 전국 평균 주택담보대출 금리 7%대 재진입, 주택시장 회복에 '냉각'
전국 평균 주택담보대출 금리 7%대 재진입, 주택시장 회복에 '냉각'
New 전국 평균 주택담보대출 금리 7%대 재진입, 주택시장 회복에 '냉각'
K Florida 2024.04.26
6023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782) 놀라운 주식배당금 수익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782) 놀라운 주식배당금 수익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782) 놀라운 주식배당금 수익
K Florida 2024.04.18
6022 5월 문호 ‘가족이민 승인일 수개월씩 진전, 취업이민 제자리’
5월 문호 ‘가족이민 승인일 수개월씩 진전, 취업이민 제자리’
5월 문호 ‘가족이민 승인일 수개월씩 진전, 취업이민 제자리’
K Florida 2024.04.18
6021 김선옥칼럼<96> 애.매.모.호. 한 홧병!
김선옥칼럼<96> 애.매.모.호. 한 홧병!
김선옥칼럼<96> 애.매.모.호. 한 홧병!
K Florida 2024.04.18
6020 택스데이시즌 사기범들 기승
택스데이시즌 사기범들 기승
택스데이시즌 사기범들 기승
K Florida 2024.04.18
6019 미국 안정된 은퇴생활에 필요한 저축액 146만달러로 더 늘었다 ‘10%만 가능’
미국 안정된 은퇴생활에 필요한 저축액 146만달러로 더 늘었다 ‘10%만 가능’
미국 안정된 은퇴생활에 필요한 저축액 146만달러로 더 늘었다 ‘10%만 가능’
K Florida 2024.04.18
6018 <김명열칼럼> 평범한 일상, 일상의 소중함.
<김명열칼럼> 평범한 일상, 일상의 소중함.
<김명열칼럼> 평범한 일상, 일상의 소중함.
K Florida 2024.04.18
6017 미국 전기차 시장 ‘1위 테슬라 주춤, 2위 현대기아 가속’
미국 전기차 시장 ‘1위 테슬라 주춤, 2위 현대기아 가속’
미국 전기차 시장 ‘1위 테슬라 주춤, 2위 현대기아 가속’
K Florida 2024.04.18
6016 <휴람건강정보> “심혈관질환 주의보”
<휴람건강정보> “심혈관질환 주의보”
<휴람건강정보> “심혈관질환 주의보”
K Florida 2024.04.18
6015 미국 5월부터 총기쇼, 온라인 총기구입시에도 신원조회 의무화
미국 5월부터 총기쇼, 온라인 총기구입시에도 신원조회 의무화
미국 5월부터 총기쇼, 온라인 총기구입시에도 신원조회 의무화
K Florida 2024.04.18
6014 <김명열칼럼> 하얀 배꽃 피는 내 고향의 봄
<김명열칼럼> 하얀 배꽃 피는 내 고향의 봄
<김명열칼럼> 하얀 배꽃 피는 내 고향의 봄
K Florida 2024.04.10
6013 대학입학허가율 ‘하바드는 넓어지고 다른 아이비 리그 명문대들은 좁은문’
대학입학허가율 ‘하바드는 넓어지고 다른 아이비 리그 명문대들은 좁은문’
대학입학허가율 ‘하바드는 넓어지고 다른 아이비 리그 명문대들은 좁은문’
K Florida 2024.04.10
6012 <휴람건강정보>유방암 검사
<휴람건강정보>유방암 검사
<휴람건강정보>유방암 검사
K Florida 2024.04.10
6011 탬파제일장로교회, 박준필 목사 만장일치로 청빙
탬파제일장로교회, 박준필 목사 만장일치로 청빙
탬파제일장로교회, 박준필 목사 만장일치로 청빙
K Florida 2024.04.10
6010 미국민들 ‘인생은 한번뿐 욜로족 급증’ 내일 없이 마음껏 쓰고 저축 안한다
미국민들 ‘인생은 한번뿐 욜로족 급증’ 내일 없이 마음껏 쓰고 저축 안한다
미국민들 ‘인생은 한번뿐 욜로족 급증’ 내일 없이 마음껏 쓰고 저축 안한다
K Florida 2024.04.10
6009 탬파베이 K 봉사센터 제3차 무료 의료 봉사
탬파베이 K 봉사센터 제3차 무료 의료 봉사
탬파베이 K 봉사센터 제3차 무료 의료 봉사
K Florida 20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