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집 팔 때 커미션 6%에서 3%이하로 반감된다 ‘미국부동산 지각변동’

작성자
K Florida
날짜
2024-03-21

미국 내집 팔 때 커미션 6%에서 3%이하로 반감된다 ‘미국부동산 지각변동’




전미부동산인협회-소송당사자와 사전합의 ‘4억 1800만달러 배상, 6% 커미션 삭제’




셀러 부동산 소개 수수료 현 6%에서 3%이하로 반감, 집값하락, 거래활성화




미국에서 내집을 팔 때 셀러들이 전담하고 있는 커미션, 즉 부동산 소개료가 수주안에 현재 6%에서 3%이하로 반감되게 확정돼 부동산 업계와 부동산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셀러들은 더 이상 바이어 측 에이전트에게 커미션을 주지 않아도 되고 집값 하락, 거래활성화를 기대 할 수 있게 되는 반면 전국 부동산인 협회 소속 150만 회원 가운데 100만명은 업계를 떠나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미국의 부동산 업계와 부동산 시장에 마침내 지각변동이 벌어지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셀러의 부동산 소개료 커미션 6%가 적어도 3%이하로 반감되고 그에 따라 주택 가격 하락, 부동산 거래 활성화 등을 기대할 수 있는 반면 한인들도 많은 부동산 중개인들이 무려 100만명이나 전직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미부동산인협회(NAR)는 지난 15일 각 소송당사자들과 세틀먼트, 사전합의로 4억 1800만달러를 손해 배상하고 커미션 6%를 없애는 규정을 개정하기로 최종 동의했다.




전미부동산인협회는 이 같은 사전합의서에 서명하고 수주안에 연방법원에 제출해 판사의 승인을 받으면 시행할 것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봄 이사철에 맞춰 미국에서는 내집을 팔려는 셀러가 6%나 되는 커미션, 즉 부동산 소개료를 모두 내온 관행이 없어지게 됐다.




커미션 전체가 없어지거나 영국과 같이 1~2%로 파격 인하되지는 않겠지만 재판과정에서 거론돼온 3%이하로 반감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이는 셀러가 부담하는 커미션은 이제 집값의 대략 3%만 자신의 에이전트에게 지급하고 집을 사는 바이어측 에이전트에게는 제공하지 않게 됨을 의미하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에선 내집을 팔 때 셀러가 커미션으로 집값의 6%를 내면 셀러 에이전트와 바이어를 데려오는 에이전트가 3%씩 나눠 갖는 게 관행이다.




그러나 6%의 커미션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수료 인데다가 요즘은 내집을 사거나 렌트를 구하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 에이전트를 통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구하기 때문에 커미션을 절반으로 줄여야 한다는 줄 소송이 걸렸고 부동산업계가 패소해 이번에 해결책을 제시한 것이다.




한해 1000억달러나 된다는 미국의 부동산 소개료 커미션이 현재 6%에서 절반인 3%로 곧 내려갈 경우 미국내 중위 주택인 40만달러짜리 내집을 팔 때 기존에는 2만 4000달러나 전담해야 했으나 앞으론 1만 2000달러로 반감된다.




100만달러짜리 자택을 팔때에는 현재 6만달러나 커미션으로 전담해야 했지만 절반인 3만달러를 내면 되고 에이전트끼리 수고한 몫에 따라 나누게 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커미션의 반감은 그만큼 판매 주택 가격을 낮추게 되고 올하반기 모기지 이자율의 인하와 함께 주택을 포함한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시키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에 전미부동산인협회의 150만 회원들 가운데 100만명이나 업계를 떠나 전직해야 할 것으로 뉴욕 타임스는 내다봤다.



Total 0

번호 썸네일 제목 작성자 날짜
6038 <김명열칼럼> 아름다운 복사꽃 피는 이 4월에…..!
<김명열칼럼> 아름다운 복사꽃 피는 이 4월에…..!
New <김명열칼럼> 아름다운 복사꽃 피는 이 4월에…..!
K Florida 2024.04.26
6037 미국민 체감물가 훨씬 더 무겁다 ‘식품, 휘발유, 주거비 평균보다 더 급등’
미국민 체감물가 훨씬 더 무겁다 ‘식품, 휘발유, 주거비 평균보다 더 급등’
New 미국민 체감물가 훨씬 더 무겁다 ‘식품, 휘발유, 주거비 평균보다 더 급등’
K Florida 2024.04.26
6036 김선옥칼럼<97> 50-60대 슈퍼푸드 블루베리 효능
김선옥칼럼<97> 50-60대 슈퍼푸드 블루베리 효능
New 김선옥칼럼<97> 50-60대 슈퍼푸드 블루베리 효능
K Florida 2024.04.26
6035 미국 시니어 사회 격변 ‘은퇴연령 65세에 한해 410만명이상씩 도달’
미국 시니어 사회 격변 ‘은퇴연령 65세에 한해 410만명이상씩 도달’
New 미국 시니어 사회 격변 ‘은퇴연령 65세에 한해 410만명이상씩 도달’
K Florida 2024.04.26
6034 <휴람건강정보> 허리견인 치료
<휴람건강정보> 허리견인 치료
New <휴람건강정보> 허리견인 치료
K Florida 2024.04.26
6033 제롬 파월 공개 인정 ‘올해 기준금리 인하 멀어진다’
제롬 파월 공개 인정 ‘올해 기준금리 인하 멀어진다’
New 제롬 파월 공개 인정 ‘올해 기준금리 인하 멀어진다’
K Florida 2024.04.26
6032 제3차 ‘한인은퇴 공동체 세미나’ 성황리 마쳐
제3차 ‘한인은퇴 공동체 세미나’ 성황리 마쳐
New 제3차 ‘한인은퇴 공동체 세미나’ 성황리 마쳐
K Florida 2024.04.26
6031 미국 근로자들 올해 처음으로 재택보다 하이브리드 선호로 바뀌었다
미국 근로자들 올해 처음으로 재택보다 하이브리드 선호로 바뀌었다
New 미국 근로자들 올해 처음으로 재택보다 하이브리드 선호로 바뀌었다
K Florida 2024.04.26
6030 탬파지역 순회영사업무… 225명 민원 혜택
탬파지역 순회영사업무… 225명 민원 혜택
New 탬파지역 순회영사업무… 225명 민원 혜택
K Florida 2024.04.26
6029 트럼프 형사재판에 시간 돈 쏟아붓기 VS 바이든 선거광고, 지상전으로 따라잡기
트럼프 형사재판에 시간 돈 쏟아붓기 VS 바이든 선거광고, 지상전으로 따라잡기
New 트럼프 형사재판에 시간 돈 쏟아붓기 VS 바이든 선거광고, 지상전으로 따라잡기
K Florida 2024.04.26
6028 올랜도 및 탬파 롯데마트 세일정보 4/26 ~ 5/2
올랜도 및 탬파 롯데마트 세일정보 4/26 ~ 5/2
New 올랜도 및 탬파 롯데마트 세일정보 4/26 ~ 5/2
K Florida 2024.04.26
6027 미국, 항공 연착·취소 시 자동 환불 규정 도입
미국, 항공 연착·취소 시 자동 환불 규정 도입
New 미국, 항공 연착·취소 시 자동 환불 규정 도입
K Florida 2024.04.26
6026 5월부터 해외 한인 대상 재외공관 금융인증서 발급 시작
5월부터 해외 한인 대상 재외공관 금융인증서 발급 시작
New 5월부터 해외 한인 대상 재외공관 금융인증서 발급 시작
K Florida 2024.04.26
6025 10월부터 재외국민을 위한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 도입
10월부터 재외국민을 위한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 도입
New 10월부터 재외국민을 위한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 도입
K Florida 2024.04.26
6024 전국 평균 주택담보대출 금리 7%대 재진입, 주택시장 회복에 '냉각'
전국 평균 주택담보대출 금리 7%대 재진입, 주택시장 회복에 '냉각'
New 전국 평균 주택담보대출 금리 7%대 재진입, 주택시장 회복에 '냉각'
K Florida 2024.04.26
6023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782) 놀라운 주식배당금 수익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782) 놀라운 주식배당금 수익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782) 놀라운 주식배당금 수익
K Florida 2024.04.18
6022 5월 문호 ‘가족이민 승인일 수개월씩 진전, 취업이민 제자리’
5월 문호 ‘가족이민 승인일 수개월씩 진전, 취업이민 제자리’
5월 문호 ‘가족이민 승인일 수개월씩 진전, 취업이민 제자리’
K Florida 2024.04.18
6021 김선옥칼럼<96> 애.매.모.호. 한 홧병!
김선옥칼럼<96> 애.매.모.호. 한 홧병!
김선옥칼럼<96> 애.매.모.호. 한 홧병!
K Florida 2024.04.18
6020 택스데이시즌 사기범들 기승
택스데이시즌 사기범들 기승
택스데이시즌 사기범들 기승
K Florida 2024.04.18
6019 미국 안정된 은퇴생활에 필요한 저축액 146만달러로 더 늘었다 ‘10%만 가능’
미국 안정된 은퇴생활에 필요한 저축액 146만달러로 더 늘었다 ‘10%만 가능’
미국 안정된 은퇴생활에 필요한 저축액 146만달러로 더 늘었다 ‘10%만 가능’
K Florida 2024.04.18
6018 <김명열칼럼> 평범한 일상, 일상의 소중함.
<김명열칼럼> 평범한 일상, 일상의 소중함.
<김명열칼럼> 평범한 일상, 일상의 소중함.
K Florida 2024.04.18
6017 미국 전기차 시장 ‘1위 테슬라 주춤, 2위 현대기아 가속’
미국 전기차 시장 ‘1위 테슬라 주춤, 2위 현대기아 가속’
미국 전기차 시장 ‘1위 테슬라 주춤, 2위 현대기아 가속’
K Florida 2024.04.18
6016 <휴람건강정보> “심혈관질환 주의보”
<휴람건강정보> “심혈관질환 주의보”
<휴람건강정보> “심혈관질환 주의보”
K Florida 2024.04.18
6015 미국 5월부터 총기쇼, 온라인 총기구입시에도 신원조회 의무화
미국 5월부터 총기쇼, 온라인 총기구입시에도 신원조회 의무화
미국 5월부터 총기쇼, 온라인 총기구입시에도 신원조회 의무화
K Florida 2024.04.18
6014 <김명열칼럼> 하얀 배꽃 피는 내 고향의 봄
<김명열칼럼> 하얀 배꽃 피는 내 고향의 봄
<김명열칼럼> 하얀 배꽃 피는 내 고향의 봄
K Florida 2024.04.10
6013 대학입학허가율 ‘하바드는 넓어지고 다른 아이비 리그 명문대들은 좁은문’
대학입학허가율 ‘하바드는 넓어지고 다른 아이비 리그 명문대들은 좁은문’
대학입학허가율 ‘하바드는 넓어지고 다른 아이비 리그 명문대들은 좁은문’
K Florida 2024.04.10
6012 <휴람건강정보>유방암 검사
<휴람건강정보>유방암 검사
<휴람건강정보>유방암 검사
K Florida 2024.04.10
6011 탬파제일장로교회, 박준필 목사 만장일치로 청빙
탬파제일장로교회, 박준필 목사 만장일치로 청빙
탬파제일장로교회, 박준필 목사 만장일치로 청빙
K Florida 2024.04.10
6010 미국민들 ‘인생은 한번뿐 욜로족 급증’ 내일 없이 마음껏 쓰고 저축 안한다
미국민들 ‘인생은 한번뿐 욜로족 급증’ 내일 없이 마음껏 쓰고 저축 안한다
미국민들 ‘인생은 한번뿐 욜로족 급증’ 내일 없이 마음껏 쓰고 저축 안한다
K Florida 2024.04.10
6009 탬파베이 K 봉사센터 제3차 무료 의료 봉사
탬파베이 K 봉사센터 제3차 무료 의료 봉사
탬파베이 K 봉사센터 제3차 무료 의료 봉사
K Florida 20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