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낙태권 결정을 위한 11월 투표 예정
작성자
K Florida
날짜
2024-04-03
미국 대선을 앞두고 플로리다주에서 낙태권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플로리다주 대법원이 주 헌법에 낙태권을 명시하지 않는다고 판결함으로써 낙태 금지법이 발효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대법원은 낙태권을 주 헌법에 명시할 수 있는 개정안을 오는 11월 투표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결정은 플로리다주민들이 직접 낙태권 문제를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는 임신 6주 후 낙태 금지법의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에 제정된 낙태 금지법은 임신 6주 후 낙태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낙태 시술을 사실상 금지합니다. 이번 투표는 '로 대 웨이드' 판결 폐기 이후 미국 전역에서 낙태권을 둘러싼 갈등의 중심에 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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