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를 당한듯 합니다.

작성자
한국남
날짜
2018-06-05
조회수
4968

저는 필리핀에서 조그만 사업을 하고 있는사람입니다. 미국에 가족이 공부하고 있어서 미국에서도 물건을 사오다가, 이번에 문제가 좀 생겼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미국 www.carexportamerica.com 에서 차량을 구입하여, 미얀마로 보내기로 하고, 지난 5월 3일 송금을 하였습니다만, 현 시점까지 차량을 언제 보내겠다는 shipping스케줄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판매자가 말도 안되는 이유로(딜리버리 차량고장), 차량을 구입하였으나, 인수받지 못했다 하고 시간을 끌면서, 차량이 도착했다라는 얘기도 여러번 반복하였습니다. 딜리버리 차량이 고장되어 15일이 넘도록 차량을 받지 못한다는것 또한 이해되지 않습니다.



처음, 차량대금을 송금하기 전에는, 송금 후 3~ 4일이면, 차량이 자기 야드로 도착하고, 그 후 차량 사진과 엔진번호를 확인하여 바로 알려주겠다고 했습니다.

차량이, 미얀마에 있는 필리핀 대사가 부탁하여, 미얀마로 차량을 보내는 상황이라, 제 입장이 여간 난처한게 아닙니다.



송금 후에, 차일 피일, 연락을 늦게 하고, 답변이 없더니, 차가 판매자로부터 출발했으니 (이 말도 여러번 번복했습니다.) 5월15일 화요일 까지는 엔진넘버를 보내겠다고 했지만,이제는 15일이 지났으니, 발란스가 생겼다고, 돈을 더 보내라는 상황입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지니, 이 사람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고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응을 해야할까 싶습니다.


이 사람 얘기로는 5월4일에 차량 판매자에게 송금을 하였다 하지만, 내용을 알 수 없는 디파짓 슬립만 제게 보내었고, 

5월18일까지만 해도, Cargurus.com에서 해당 차량에 대한 판매 광고를 확인하였습니다. (차량 스팩과 Vin number가 일치)

해당 내용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더니, 심지어는 제게 욕까지 하더군요. 김치나 더 먹고 오라고 하질 않나...물론, 차량도 처음에 무사고 차량이라고 하다가, 계속 확인을 하니 사고차량이었습니다.



딜리버리 되는 곳도 처음 마이에미에서 지금은 조지아로 보냈다고 하고, 같이 와야 하는 부품이 있어 따로 부품값을 1500불 이상 들여서 조지아 주소로 보내기도 했습니다만 답변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 이후에도 스카이프를 통해서 제게 연락을 하고 있는데, 

여러 정황상, 이 사람이 일을 못하고 있다고 생각되어지고, 사기보다는, 비용을 유용하고, 차일피일 시간을 끄는 듯 합니다. 제가 받은게 없으니, 사기로 끝날 확율도 있습니다. (차량은 사바나에 6월1일 도착한걸 사진을 보내주긴 했습니다.)

환불을 받던지 차량을 받던지 해야 하는데, 제가 필리핀에 있고, 이 사람이 미국에 있는 상황을 봤을때, 외국인으로서 어떻게 대처 해야 할지가 막막합니다.

환불을 요청했더니, 그럴 수 없다고 합니다.



또한, 6월 물류비용이 증가해서 증가된 물류비용을 제게 부담하라고 하더군요.

제 입장은, 뭐 줘도 그만이긴 합니다만, 주고 나서도 또 어떤 비용을 내라 할 지 미지수 입니다.

사실 본인 인보이스를 제게 주고 제가 컨펌을 했으면, 그 이후 딜레이로 인한 비용은 판매자 부담이 되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또한 물류비용이 한달만에 80%이상 오른다는건 거짓말이구요, 현실적으로 맞지도 않습니다.

초기 2100불이던 국제물류비용 3850불이라네요..... (이미 미국내 운송, 국제화물비용, 심지어 보험까지도 모두 지불 하였습니다.)



차량은 미얀마에 5월 내로 컨테이너가 출발해야 세금에 대해 면제를 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이건 해결해 놨습니다만)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잘못하다가는, 차량 세금을 제가 물어야 하는 상황도 올 수 있습니다.

이 점은 처음부터 판매자에게 계속해서 얘기를 했던 상황입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 지 자문을 듣고 싶습니다.



어떻게 대응하는게 나은지,머리가 아파 죽겠네요...



이 사람과 여러번 얘기를 해 본 결과, boatexportamerica.com도 운영하고,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지만, 

신뢰를 하기에는 한번도 약속을 지킨적이 없습니다. 말도 계속해서 바뀌는 상황이구요.

유럽 어디나라에서 이주했다고 하더군요. 하는 행태가 아휴..정말 쥐어박고 싶은 심정입니다.



선사비용이 정말 그렇게 올랐으면 서류를 보내줘라, 그러면, 내겠다 하니, 그건 고객에게 방침상 보여줄 수가 없다고 합니다.지금은 스카이프도 끊고, 자기는 차량을 안보내겠다고 합니다.

환불도 안된다고 하는 상황입니다.



저에게 알아서 가져가라 하고, 차량 위치또한 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인지요.... 답답하기 이를 때 없습니다.



양쪽얘기는 듣기 힘드시겠지만..^^ 아이고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이런 상황이네요...

바로 전주에 미국서 구입한 장비는 이번달에 필리핀에 도착하는데... 차 한대가지고 정말 머리 터집니다....ㅜㅜ;;



플로리다쪽 아시는 변호사분 있으시면 소개좀 부탁드릴께요...ㅜㅜ;;

Total 2

  • 2018-06-06 21:17

    조재혁 변호사: 906 E Michigan St, Orlando, FL 32806, 407-422-2188
    한승진 변호사: 813-200-8773
    위일선 변호사: 813-361-0747
    임승우 변호사: 727-939-8200
    김풍진 변호사: 727-578-6400
    전은정 변호사: 555 winderly place, Maitland, FL, 32751, 407-571-6878 (ex. 3121), EJ@besharapa.com
    서민호 변호사: 407-370-7140
    한승진 변호사: 407-447-1133 / (탬파) 813-200-8773
    오용록 변호사 / The Law Office of Yong (352)450-9664
    임수진변호사 305-372-7776


  • 2018-06-06 21:18

    에고.힘드시겠어요.어서 해결되길 바랄게요.아는 변호사가 없어 업소록에 있는 각지역 플로리다 변호사 전화번호 카피해서 올렸어요.조금이라도 도움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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