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볼티모어항 대형 교량 충돌 사고, 비상사태 선포

작성자
K Florida
날짜
2024-03-27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에서 발생한 대규모 교량 충돌 사고가 지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볼티모어항을 가로지르는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의 일부가 붕괴되었으며, 다리를 지나던 차량 여러 대가 강으로 추락했습니다. 사고 발생 직후 소방당국과 구조대는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최대 20명에 대한 수색 및 구조 작업을 긴급히 시작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가 용선한 컨테이너선이 볼티모어항을 출항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사고 선박은 싱가포르 선적의 '달리' 호로, 스리랑카 콜롬보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선박은 컨테이너 약 4천900개를 싣고 있었으며, 현대중공업이 2015년에 건조한 290m 크기의 대형 화물선입니다.

메릴랜드 주지사 웨스 무어는 사고 직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방 자원의 신속한 배치를 위해 여러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현장은 실시간으로 중계되었으며, 수많은 시민들이 SNS를 통해 이 재난의 순간들을 공유했습니다.

사고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초기 조사에 따르면 테러 가능성은 배제되었습니다. 경찰국장 리처드 월리는 "사고가 고의로 발생했다는 증거는 없으며, 테러와는 무관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한 볼티모어항의 선박 및 고속도로 운송 중단은 미국 동부의 주요 항구인 볼티모어항에서 큰 혼란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볼티모어항은 자동차 및 소형 트럭 취급에서 13년 연속 미국 최대 물동량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당국은 사고 수습과 원인 조사를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실종자 가족들에게는 최대한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고는 우리 사회에 다시 한번 큰 안전과 보안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영상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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