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의 발견과 과학 박물관에서는 우주 너머의 이벤트 준비가 한창이다. "별들과 연결되는 것은 모든 이의 꿈이며, 이것이 미국 전역에서 일어난다는 사실이 매우 흥미롭다"고 MODS의 회장 겸 CEO인 조 콕스가 말했다.

일식이 일어나는 날, 콕스는 바쁘게 움직일 예정이다. 남플로리다는 이번 일식의 일부를 경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일식의 경로인 '전체성의 경로'에 있는 15개 주는 달이 태양을 가장 많이 가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비록 햇빛의 주(State of Sunshine)라 불리는 플로리다는 그 경로에 있지 않지만, 위치에 따라 40%에서 57%의 부분 일식을 경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식은 오후 1시 48분경 시작하여 4시 5분에 끝난다"고 콕스는 전했다.

MODS는 부분 일식 전, 중, 후에 다양한 우주 이벤트와 활동을 주최할 예정이다. 이에는 박물관 최상층에서의 관측 파티, 새로운 천체관 프로그램, 그리고 웹 망원경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새로운 IMAX 다큐멘터리 영화의 초연이 포함된다.

브로워드 및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의 공공 도서관도 이벤트를 주최하고 무료로 관측 안경을 배포한다.

마크햄 공원 폭스 천문대에서도 무료 관측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플로리다 국제 대학과 프로스트 박물관도 자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하늘과 도로를 통해 호텔을 빠르게 채우며, 20년 후에나 다시 볼 수 있는 이 이벤트를 목격하기 위해 전체성의 경로로 이동하고 있다.

이벤트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생물학자들은 월요일에 동물들을 연구할 계획을 세웠다. 이는 2017년 일식 동안 기린이 원을 그리며 달리고, 플라밍고가 자신의 새끼를 보호하며, 거북이가 짝짓기를 하는 등 이상 행동을 관찰한 후에 이루어진 조치이다.

텍사스의 생물학자들은 2024년 일식 동안 동물 행동을 연구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