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40년, 은퇴하여 플로리다로 가려 합니다.

작성자
etgolden
날짜
2021-04-13
조회수
4868
뉴욕에서 은퇴하여 플로리다로 가려 합니다. 너무 덥지않고, 너무 비싸지않고, 너무 붐비지않고, 한인이 살기 안전한 곳... 천국을 찾는듯이 적어서 죄송합니다만, 현지 선배님들의 조언 바랍니다.  55Plus, Gated community, Retirement town, ... 이런곳 괜찮을까요?  그리고, Tallahassee 보다 더 서쪽 끝부분, Fort Walton Beach, Shalimar, Hurlburt Field, Crestview, Niceville 그쪽에 한인이 많이 사시던데 어떤곳인가요?
Total 13

  • 2021-04-13 07:28

    우선 은퇴를 하신다니 수고많이하셧고 축하드립니다. 저도 10년전에 은퇴하여 올란도에 내려와서 지내고 있습니다. 아는대로 경험을 말씀드림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55+ GATED 안에 들어가시면 편리하고 좋습니다. 그러나 부동산가격이 요즘처럼 오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곳은 오르지를 않습니다. 오히려 잘못하면 역주행할때도 있읍니다. 왜냐구요. 우선 마켓이 55세이상이다보니 아주 좁은탓이겟지요. 그리고 그곳에 가보니 우선 저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모두 노인들만 상대를 하다보니 저 자신도 엄척 늙어보이구 우울증이 올것 갇더라구요. 그래서 구매 거부하고 나와서 다른곳에 TOWN HOME을 사서 골프치면서 세상사는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지내고 잇으니 사는맛을 느낍니다.혹시라도 자녀들이 와서 놀다 가고싶어도 은퇴홈 코뮤니티엔 not allowed .
    은퇴자님의 경제 여력에 따라서 지역은 많이 다름니다. 후로리다도 어디로 가시느냐에 따라서 많이 가격과 주변이 달라집니다. 마이아미는 너무더워서 은퇴하고 올란도로 오신분들이 여럿 있습니다. 참고하시고요. 집가격이 비싼동네면 조은동네이잖아요. 그러나 올란도는 뉴욕에 비하면 집값이랄것도 없이 아주 아주 저렴합니다. 그러나 일단 HOA가 많이 비싼곳은 선택에서 제외시키십시요. 금방 은퇴하면 별것 아닌것갇지만 10년이 지나가고 있으니까 HOA가 부담으로 올때도 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됏으면 합니다.


  • 2021-04-13 16:42

    올랜도가 큰 한국 슈퍼마켓도 있고, 당장 h 마트도 들어온다고 합니다. 한국 사람들도 적당히 있고, 물가도 뉴욕 보다는 싸고, 앞으로 플로리다주가 전망이 밝다고 생각됩니다. 세금 혜택 때문에 많은 회사들이 이주하고 있어서 젊은 직장인들 인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선지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한국 편의 시설이 조금 더 생기면 좋을것 같기는 합니다. 편하게 다닐 한인 병원 이라든지 한인들 노인들이 모이는 씨니어 시설이 좀 생겼으면 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 2021-04-13 17:30

    글 감사합니다. 55Plus가 아닌 Gated community나 TOWN HOME이 적절한것 같습니다. 결국 장소가 문제인데, 올랜도, 탬파, 잭슨빌, 게인스빌, 탈라하시, 그외에도 많은 작은 도시들... 혹시 각지역에 한인 website가 있을까요? 이 kflorida.com도 Google로 찾았는데.. 🙂 아직도 펜사콜라쪽이 궁금한데 알아볼 방법이 없군요. 20년 전 Disney World가본것 외엔 Florida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니, 시간이 많이 걸릴까 걱정입니다. 모기랑 악어도 조심하라던데요. 하하.. 골프는 차차 배우면 될테고. (고스톱과 골프를 못치는 유일한 한국인이란 말을 듣습니다.) HOA/CDD 공부도 좀 해야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2021-04-13 17:39

    야자수님, 올랜도근처로는 Ocala, Kissimmee쪽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Florida로 정했지만, 이 많은곳을 뉴욕에서 자꾸 왔다갔다 할수도 없고, 고민입니다.


    • 2021-04-13 22:28

      Keesimmee 는 월트 디즈니 월드 근처라서 관광객이 많아서 현지인들은 별로 선호하지 않는걸로 알고 있어요. 저도 여기 온지 얼마 안되서... Winter Park, Windermere, Winter Garden, Lake Nona 등등..... 한국인들이 흩어져서 사시는거 같이요. 광고지 많이 보시고, 리얼터 분들과 대화 많이 해보세요.


  • 2021-04-13 18:11

    30여년 디시근교에 살다가, 은퇴후,Sarasota county로 옮겨와 12년째 살고 있읍니다. 악어는 보려고 찾아가지 않는 한, 아직 못 봤고,
    모기약은 카운티에서 정기적으로 살포하지만,
    옆엔 사람은 멀쩡한데, 저는 모기밥입니다. Gated community 는 대체로 골프 커뮤니티로 HOA/CDC가 있어서,
    저희는 싱글홈을 구입해서 수리를 했읍니다. 집을 사기전,
    해마다 휴가를 이용해서 플로리다 지역을 직접 살피러 다녔읍니다.
    집을 구매하기전에, 렌트를 해보는것도 좋을 듯합니다.
    이곳은 5월말 ~11월 까지 허리케인 워닝 기간으로, 다행히, 아직까지 피해를 입지 않은것은 아마도 지형적인 집위치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듣기에 올랜도쪽이 한인들에게 부상되고 있다합니다.
    유투부에 플로리다에 대해 찾아 보면, 각지역에 사는
    유투버들이 올려 논 영상도 있고,
    매매하는 집의 비쥬얼 투어도 할 수 있읍니다.
    제가 사는곳은 한인마켓이 없는 것 외엔 대체로 만족합니다.
    맘에 드는 지역에 정착하여 편안한 노후 보내시기 바랍니다.


    • 2023-03-20 18:18

      혹시 이글을 보실지 모르겠네요.언제든 보시면 이멜 부탁드립니다.저도 이곳 캘리에서 35년 살다 일년전 리타이어를 하고 사라소타로 가기로 했지만 너무 아는게 없어서 좀 여쭤볼까? 하구요.어느지역에 사시는지? 집값이 많이 오른걸로 아는데 어디든 인플레이션 때문에 그려려니 하구요.제 이멜주소는...conniechoe51@gmail.com


  • 2021-04-13 19:24

    야자수님, 아직은 크게 못느끼고 있지만 가까운곳에 편안하게 갈수있는 병원이 있다는것... 정말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롯데마트, H마트 가 생겼으면 곧 Florida에서 가장 큰 한인타운이 될것 같습니다. 그러면 한인 병원, 씨니어 시설도 곧 생기겠지요. 우선 올랜도근처를 가봐야 겠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wonnie님, Sarasota county, Gulf Coast 물가에 사시는군요. 뉴욕/뉴저지에 40년 살면서 이사를 일고여덟번... 이제 이사라면 지긋지긋한데, 렌트하면 또 이사라... 기가막히지만 그도 심각히 고려해 봐야겠네요. 유튜브도 부지런히 찾아봐야겠습니다. 모기퇴치를 위해 유전자 변형 모기를 Florida Keys에 곧 살포할 계획이라던데, 어찌될지. 반대의견도 많다는군요. 선배님들의 글, 정말로 감사함니다.


  • 2021-04-13 22:45

    앞으로 한인 병원 생기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미국 사람들이 살기에는 아무 문제가 없어요. 여기 노인들이 많이 살아서 복지 시설, 병원 시설이 좋아요.


  • 2021-04-15 11:27

    전 물을 많이 실어하고 무서워 합니다. 특히 훌로리다는 비가 많이 오는지역으로도 으뜸갑니다. 지인한분은 돈이 많은 부자시라서 호수가옆에 큰집을 구입햇는데 비가 많이 올때는 피신을 가기도 합니다. 하여 저는 IN LAND쪽으로 지역이 좀 높은곳으로 집을 구입햇고 골프를 주로 즐깁니다. 65세가까지 골프에 문회한이엿지만 지금은 그럭저럭 남들과 어울릴정도가 되더군요. 10년전만해도 군소 한인마트만 있엇는데 3년전 롯데마트가 생겻고 이제 2022년엔 대형 H MART가 생기는걸 보면 아무래도 올랜도가 앞으로 전망이 있는듯 합니다 거리가 멀리 계시니 매번 왓다갓다 힘드실텐데. 제가 부동산 한분 소개해 드릴가 합니다. 여기 자유계시판에서 허락을 할지모르지만 일단 올려드립니다.참 키스미쪽으로는 관광지라서 거주인으로서는 선호도가 떨어질뿐 아니라 부동산가격도 역주행할때도 많습니다. 참고하시길.
    전화...407.615.3685 올란도 부동산.이름은 모릅니다. 저도 카톡선상으로 만나뵈엇는데 아주 시원시원합니다. 지워질지도 모르니 전화번호 얼른 암기해두세요.


  • 2021-04-16 00:28

    꿀벌님:) 매번 감사합니다. 제 속을 꿰뚫어 보시는 듯하군요. 한 일주일 연구한 결과, 올랜도- 탬파 중간쯤으로 정할것 같습니다. 내륙도 좋고 물도 좋고... 앞으로 몇년 (혹은 몇십년) 살지 모르는세상, 기왕이면 양다리 걸치는게 좋지않을까...해서요.


  • 2021-04-16 10:15

    이심전심으로 저도 불과 10년전에 올란도에 와서 인생의 끝자락 삶을 즐기면서 지내고 있으니까 누구보다도 님의 맘을 이해하고 있을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주욱 행복한 삶과 건강 항상 조심하면서 지내세요. 그리고 어디로 결정하고 구매하는지도 좀 알려주세요. 그냥 궁금해서요. ㅎㅎㅎ.


  • 2021-06-20 16:54

    몇달동안 인터넷으로 엄청나게 많은 자료들을 모아 연구하던 가운데, 참말로 뜻밖에 참말로 생각지도 못한 복병을 만났습니다. ---- BUGS!!!
    Palmetto Bug, Biting Midges (No-See-Ums), Red Fire Ants, Yellow Fever Mosquito, Asian tiger mosquito, Bed Bugs, Florida Carpenter Ants, Bees and Wasps, Florida Predatory Stinkbug, American Dog Tick, Gulf Coast Tick, Chiggers, Yellow Flies, Carolina wolf spider, Brown Recluse Spider, Southern Black Widow, Cockroaches, Beetles, Earwigs, Mantids, Florida Scorpionfly, Dobsonflies, Lacewings & Antlions, Citrus Leafminer, Damselflies, Southern Mole Cricket, Two-Striped Walkingstick, Termite
    뉴욕 뉴저지에서 40년 살면서 때려잡은 모기와 바퀴벌레를 몽땅 합해도 열마리 정도 뿐이고, 파리 한마리도 때려잡거나 창밖으로 내 보내야만 편히 잠을 잘수 있는데, Florida에서 저렇게 많은 무시무시한 벌레들을 매일 접해야한다면 그건 삶자체가 저에겐 가혹한 형벌입니다. 결국, 완전 Deal-breaker. Florida로 은퇴의 꿈은 접어야하나.... 생각하고있습니다. "are there many bugs in florida" Google하면 쉽게 볼수있듯, 인터넷에서 떠도는 저 Horror story들이 과연 사실인지, 모두에게 사실인지, 현지인들의 증언 또는 경험담 듣고 싶습니다. 매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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